팬데믹인 지금,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정부의 규제로 인해 외식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 우리는 이제 가족들과의 식사 시간,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에 식당을 가지않고 배달 주문을 한다. 우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있다. 퇴직금을 쏟아부어 작은 가게를 차린 아저씨도, 큰 꿈을 가진 채 외식 사업에 뛰어든 청년들도, 50년째 대를 이어오며 운영하던 동네 맛집도 속속들이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 이전의 외식 문화를 갈망하며, 또 새로운 미식을 경험하고픈 이들에게는 즐거운 다이닝 공간으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는 기회의 공간이 탄생할 수 있다.
SITE
위치는 다대동의 10년째 중단되어 있는 폐 소각장이다. 아름다운 일몰의 다대포 해수욕장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까이 하고 있는 건물이며 현재 부산광역시 장기 표류 사업 1순위로, 호텔 건설을 계획중인 곳이다. 기존의 버려진 소각장을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외식 문화의 메카로 탈바꿈 함과 동시에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공간을 계획한다.
TARGET
가정에서의 식사가 고착화 된 코로나 이후의 식문화는 외식업의 쇠태를 불러왔고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를 보이긴 하나 이미 환경에 적응한 소비자들에게 좀 처럼 예전과 같은 외식 문화에 대한 라이프스타일에는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밖에 나가 먹고 마시며 놀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복합 외식 공간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수도권에 비해 부족했던 부산의 로컬 음식 문화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수 있다.
PROGRAM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외식 문화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만나 지속가능한 혁신의 선순환을 일으켜 지역 음식 문화의 활성화를 견인하며 먹고 마시고 즐기는 만남과 소통의 먹거리 타운을 계획한다.
CONCEPT
SPARK OF ELEMENTS 그동안 보지 못한 색다른 기획과 폐 소각장의 거친 콘크리트 벙커 사이로 자연광과 인공광의 적절한 조화가 만들어낸 빛의 극적인 연출로,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인 결합을 일으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식료품점 + 식음 +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한 공간 내에서 먹고 즐기고 소통하는 원스톱 식문화 공간을 통해 외식 문화의 새로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